윈도우 11 최대 경쟁력 - 코파일럿+엣지 브라우저. 구글 제미나이랑 약간 비교

윈도우 11 24H2 이후 이번 9월 코파일럿이 대대적인 업드레이드가 되었다. 무엇보다 좋은 기능은 윈도우 기본 엣지브라우저에서 하는 걸 코파일럿이랑 함께 보며 작업 할 수 있다. 

 

엣지 브라우저 속 코파일럿 (음성모드)

여기 이미지에 보면 엣지 브라우저 가운데 아래 움직이면서 자꾸 말을 거는 녀석이 있다. 쇼핑하면서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 녀석이다. 내가 보는 웹 화면을 같이 공유한다. 

 

근데 나는 논리적인 조선인이어서인지 말로 뭘 하는 게 뭔가 어색해서 주로 텍스트 모드로 한다. 

 

코파일럿이 엣지 브라우저 화면 보고 처리하는 장면

옆에 내가 띄우는 화면을 보고 있다가 가능한 것들 제안 해준다. 가령 이 동영상 요약. 이 기능은 참 좋은 게 안 친한 유튜버의 초반 친목 인사나 공감 안가는 드립을 다 패스하고 핵심만 알 수 있게 해준다. 시간도 절약해주고 중요한 거는 놓치지 않게.

 

 

동영상 주소 치고 뭐하고 하는 사소하지만 반복적인 행동을 줄여주고 관심있는 브랜드, 결론만 딱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 bing 앱을 깔면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데

 

 

요렇게 내가 사진 올려준거만 보고 사진 분석하고 글씨 내용 확인해서 평가도 해준다. 

그리고 이렇게 스마트폰, pc에서 나눈 대화는 어디서든 볼 수 있다. 

 

다만 단점은 동기화 속도가 느리고

두번째로는 가끔 구라를 친다. 사실이 아닌데 대충 찾아보고 답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는 구글 제미나이가 압승이다. 일단 구글이 찾는거는 확실히 잘하니 자료가 좋고 그래서 제미나이가 올바른 대답을 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구글은 아직 이런 기능까지는 안된다.

 

몇달 전에 comet 브라우저가 이런 느낌으로 자기 이메일과 일정, 브라우징 화면 등 공유해서 비서처럼 다댑해줬는데 나는 뭔가 메이저 대비 좀 떨어짐을 느껴서 지금은 코파일럿을 마니 쓰는 상태다.